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168명…인니 지진·쓰나미 잦은 이유는?

2018-12-23 16: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AP/연합]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쓰나미로 16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순다해협에서 약 3m 높이의 해일이 덮쳤다. 비교적 작은 쓰나미였지만 만조로 수위가 높아져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 및 쓰나미 피해가 잦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판을 중심으로 각 대륙의 여러 지각판이 충돌하는 경계다.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있고, 전세계 지진의 80%가 이곳에서 발생한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8월에도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600명 가깝게 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