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7년 주교·화전지역이 뉴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일산·삼송지역이 뉴딜지역으로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쇠퇴한 원도심과 노후주거지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4월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인적자원과 공간자원, 컨텐츠자원을 발굴하여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재생대학,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열망과 공감대가 상당한 수준이라 말했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의 고양형 도시재생을 준비하기 위한 열린 논의의 장으로서 ‘2018 고양시 도시재생포럼’을 기획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고양시의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고양시 도시재생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임직원 및 도시미래전략처 등 관련부서 실무자 뿐 아니라 시민, 관내 대학교수 및 학생까지 참석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고양시민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 포럼을 계기로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공공행정과 전문가가 밀어주고 끌어주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양시가 지자체형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