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 줄어들 전망이다.
양종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보다 7%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요금인하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선·무선 가입자 증가와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계속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LG유플러스의 10월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년 동월 보다 7.5% 늘어났다. 시장 점유율은 2년 동안 0.9%포인트 올랐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도 가입자가 14.4%, 6.3% 늘었다.
종합유선방송국(CATV, SO)을 인수하면 IPTV 수익성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