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090선 회복

2018-1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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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86포인트(0.23%) 오른 2087.43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3억원, 3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1.06%), 삼성바이오로직스(3.93%), LG화학(1.43%)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06%), 셀트리온(-3.9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0포인트(0.78%) 오른 681.78로 마감했다.

지수는 2.03포인트(0.30%) 오른 678.51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신라젠(0.87%), 포스코켐텍(1.58%), 메디톡스(1.28%) 등은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2.41%), CJ ENM(-0.83%), 에이치엘비(-0.13%)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23.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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