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창작자 실험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2018-12-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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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23일까지 미디어 매체 활용 ACT쇼케이스 첫 선

올해 상반기 쇼케이스 대표작인 MINT PARK '탠그램 2.0 칠교 공교로운 공간을 찾아서'[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에서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1~2관과 미디어월에서 ACT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ACT 쇼케이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의 주요 랩과 미디어월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쇼케이스이다.

젊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들을 ‘크리에이터스 인 랩 쇼케이스’, ‘미디어월을 활용한 공모작’, ‘미디어월 쇼케이스 4 Walls’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에이터스 인 랩(Creators in Lab)’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하는 국제 레지던시 사업의 하나로 작가들이 ACC 창제작센터에서 상주하며 융·복합 콘텐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융복합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설치미술, 인터랙션 아트 등 13팀 총 29명의 창작자들의 실험적 예술을 다룬다.

관객들은 ‘믹스드 리얼리티(Mixed Reality)’, ‘미디어 서피스(Media Surface)’,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인공지능 비주얼&사운드(A.I Visual&Sound)’분야의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월 콘텐츠 쇼케이스 ‘4 Walls ’는 영상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의 작품들을 한 달간 상영한다.

공모를 통해 국내외 165편의 지원작 중 총 9편이 선정됐다. 이 중 4편은 ACC 제작 지원작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14일 오후 7시 30분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미디어월을 활용한 정자영 작가의 ‘Licht (빛)’퍼포먼스가 첫 선을 보인다.

영상과 무용수들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퍼포먼스 공연으로 현대사의 아픔에 집중했던 작가가 세월호와 형제복지원에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에 초점을 맞췄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에는 9팀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자리가 마련된다.

14일 오후 5에는 쇼케이스의 오프닝 행사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DJ와 VJ 아티스트들이 오프닝 파티 ‘Night Fever’를 무대에 올린다.

뮤직플랫폼 ‘믹스믹스 티비(MIXMIX TV)’의 현장 중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5일 오후 2시에는 신디사이저 악기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소리를 만들어보는 신디사이저 워크숍‘MMM(Make Me Music)’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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