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40%)를 궁극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관세는 40%"라고 썼다. 중국이 현재 40%에 이르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없애기로 했다는 말이다.
중국은 지난주 미국과의 무역갈등만 아니라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이 15%가 될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트위터 게시글)만으로는 중국이 정말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모두 없애기로 한 것인지, 보복 조치에 따른 세율 인상분 25%포인트만 빼기로 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