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넷챌린지 캠프 시상식 및 미래네트워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챌린지 캠프 시즌5 시상식, 미래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토리서치) 유공 표창 및 미래네트워크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지자체, 대학생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과제를 공모해 7월 학생 15팀, 기업 7팀을 선발해 5개월간 연구개발, 멘토링 및 시험검증 등을 수행하고, 최종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학생팀 대상은 청각장애인에게 상대방이 말하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반 대화서비스를 구현한 경희대 ‘엣지있는 AR팀’이 선정돼 장관상장을 받았다.
기업팀 대상은 미래네트워크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 전송기술인 차세대 멀티프로토콜 라벨스위칭(MPLS-TP)기술을 구현한 ‘우리넷’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기업팀·학생팀별 금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은상(KOREN협력기관장상), 특별상(통신사상)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제 및 보안성 강화 연구 등 국내연구망 KOREN을 활용한 실증연구 우수사례(6건) 및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SW 기반 네트워크 구축 우수 사례(5건)를 공유하고, 산학연 관계자와 미래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