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2014년 11월 체결한 협약 기간이 올해 11월 만료됨에 따라 다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침해위협 및 사고에 대한 대응, 다양한 인증 및 결제 방식의 안전성 확보, 핀테크 기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해 협약을 재 체결했다.
금감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사고와 관련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로 사이버 침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핀테크 활성화 및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