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가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엣지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과 IoT(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네 가지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AWS IoT 사이트와이즈(SiteWise) △AWS IoT 이벤트(Events) △AWS IoT 씽스 그래프(Things Graph) △AWS IoT 그린그래스 커넥터(Greengrass Connectors) 등이다.
씽스 그래프는 시각적인 드래그-앤-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함으로써, 코드를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IoT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다. 이를 통해 날씨 데이터 서비스와 스프링클러에 습도 센서를 연결하여 농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커넥터는 개발자들이 서비스나우(ServiceNow), 스플렁크(Splunk) 및 아마존 키네시스(Amazon Kenesis)와 같은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및 AWS 서비스를 코드 작성없이 일반적인 클라우드 API를 통해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개발자들은 코드 작성 없이 위치 기반 서비스, 보충, 산업 데이터 처리, 경보 및 메시징, 수리 및 유지보수, 물류 제공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더크 디다스칼로(Dirk Didascalou) AWS IoT 부문 부사장은 “고객들은 이종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과도한 작업 부담과 시간 소모를 줄이고, 완벽하고 혁신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는 엣지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과 복잡성을 줄여주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이로써, 고객들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실행가능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코드에 시간을 들이는 대신 핵심 비즈니스 추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