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과 수출업체의 월말 달러화 매도 물량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12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이날 0.13% 오른 2060.17로 개장했다. 장중에는 2거래일 만에 20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코스닥에선 12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온 점도 환율 하락을 부채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