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남북경협주 한ㆍ미 북핵수석대표 회담에 강세

[사진=아주경제DB]

남북경협주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앞두고 일제히 뛰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마이스터는 전 거래일 대비 9.19% 오른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철도 관련주인 부산산업(6.56%)과 현대로템(5.35%), 대아티아이(4.62%), 푸른기술(4.38%), 에스트래픽(4.23%)도 동반 상승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터도 각각 5.25%, 5.78% 올랐다.

남광토건(4.96%)과 재영솔루텍(4.41%), 인디에프(3.67%), 제룡전기(3.38%), 선도전기(2.88%), 좋은사람들(2.60%), 제이에스티나(2.55%)도 강세였다. 이들은 개성공단 관련주 또는 대북 송전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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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담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발했다.

이번 회담 기간에는 비핵화와 대북제재 등을 논의할 양국 워킹그룹 회의가 처음 개최될 예정이다. 남북이 추진하는 북한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