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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하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문자가 만드는 글로벌 도시 인천’ 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저명한 문자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기조 발제로 나선 서울대학교 배철현 교수의 <청동기 시대의 알파벳 체계의 첫 발견자들>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일본, 라트비아, 프랑스 등의 문자관련 저명한 교수들이 문자와 각 나라의 문화와 문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관광공사와 인하대학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경성대학교 ‘한자문명연구사업단’이 후원하였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문자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박상석 문화재과장은 “이번 포럼은 2021년 인천에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