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발전소 내년부터 나주·율촌산단에 설치…본격 추진

2018-1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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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발전소[사진 = 한국남동발전]


전남도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도민발전소'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100㎿ 규모의 도민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나주 영산강 저류지 30㎿, 율촌산단 주차장 2㎿, 영광 백수 1㎿ 등 3개소 33㎿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주민 공모를 추진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도,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및 도 추진 방향과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교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상호 정보공유, 도민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및 대응방안'을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영농형태양광'과 '마을 기업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영광군이 '주민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조례' 등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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