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추월'했던 당대 최고의 스타 ‘신성일의 마지막 오늘’ #오이시

2018-11-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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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영화산업을 이끈 배우 故 신성일

그는 영화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 개통식날 서울에서 출발한 그가 빨간색 포드 머스탱을 몰고 질주해 박정희 전 대통령 행렬을 추월했다는 일화가 가장 유명하죠.
부인 엄앵란 여사와 세기의 로맨스도 유명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입관식을 마친 엄앵란 여사는 "그냥 인생은 연기다. 연기로 왔다가 연기로 떠서 돌아다니다가 나하고도 다시 연기로 만날 것"이라며 "그래서 둘이서 좋은 데 다 보고 말하고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스타로서 남편을 끝까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줬는데요.

한편, 배우 故 신성일은 폐암 투병 중에도 영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소확행’을 실현하는 것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 됐습니다.

#신성일 #소확행 #엄앵란

* 기획, 진행: 이화선, 오소은 아나운서
* 편집: 오소은 아나운서
* 촬영: 남궁진웅, 송다정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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