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名跡)을 복원 및 발간해온 ‘서예명적법첩 발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화재단이 기부한 2억원을 재원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서예의 우수성과 위상을 바로잡기 위한 취지다.
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간사업을 통해 한국 서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의미한 지원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법첩 발간 사업을 통해 한국 미술의 근간이 되는 서예의 토대를 바로 세우는 동시에, 한국 예술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