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온라인몰을 통한 신선식품 구입이 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선식품 주문금액 1위 상품은 쌀(20㎏)이 차지했다. 2위는 계란, 3위는 냉동삼겹살, 4위 냉동차돌박이, 5위 바나나 순이었다. 감자, 감귤, 조미김, 수박, 대파 등도 10위 안에 들었다.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있는 티몬 슈퍼마트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
티몬 슈퍼마트에서 올해 1∼10월 신선식품 매출 1·2위 품목은 모두 쌀(20㎏·10㎏)이 차지했고, 3위 계란(대란 15구), 4위 삼겹살(500g), 5위 계란(특란 30구) 순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쌀은 무거운 무게 탓에 온라인 배송을 선호하고 구매 주기가 짧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며 "나머지 순위권 상품들은 자주 소비하지만 보관 기간은 상대적으로 긴 반찬과 식재료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