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서 日 니가타현 농수산물 판매전 개최

2018-11-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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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니가타현 농수산물 판매전(NNA촬영)]


일본 니가타현과 니가타시는 이번 달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일본 생선 도매시장 '통로 일본시장'에서 니가타산 농림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니가타현이 태국에서 이와같은 판매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 이외의 농림수산물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감(3개 380 바트=약 1300 엔), 배(1개 140 바트), 토란, 무, 버섯 등 농산물 12종과 고등어, 아귀, 삼치 등 생선 5종, 눈 저장고에서 숙성한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니가타현 농림수산부 담당자에 의하면, 쌀 이외의 1차 농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태국이 청과물 유망 시장으로 판단되어 이번 행사의 개최를 결정했다고 한다. 앞으로는 통로 일본시장과 일반 레스토랑에 납품을 시도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마스다 히로시(益田浩) 부지사가 매장에서 직접 판매에 나서 새로운 판로 개척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 식당 15일에 신규 오픈
통로 일본시장을 운영하는 J VALUE(제이 벨류)의 모토다 켄타로 본부장에 의하면, 제이 벨류 측은 오는 15일 이 시장 2층에 30석 규모의 식당을 오픈한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2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스테이크 덮밥과 해물 덮밥을 평균 200바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통로 일본시장은 올해 6월 개업 이래 꾸준하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나, 제이 벨류는 식당개업을 계기로 일반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고 있다. 현재 고객의 80%가 태국인이며, 특히 해산물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제이 벨류는 종합상사인 소우지츠(双日)와 일본항공(JAL) 등의 출자사 JALUX(자룩스)의 현지법인 자룩스 아시아와 츠키지의 생선도매상점 등 5개사가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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