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의 중국 법인 혼다기연공업(本田技硏工業) 투자유한공사는 2일, 10월 중국 신차 판매 대수(소매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13만 866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이후 9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내 합작법인 별 판매 대수는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사인 광치혼다자동차(이하 광치혼다)가 4.2% 감소한 6만 7285대,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둥펑혼다자동차 (이하 둥펑혼다)가 11.2% 증가한 7만 1381대를 판매했다.
반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베젤(繽智)'은 14.3% 감소한 1만 2548대, 세단 '크라이더(凌派)'는 23.3% 감소한 7917대, 대형 SUV '아반시아 (冠道)'는 24.8% 감소한 7362대, 세단 '시티 (鋒范)'는 44.2% 감소한 4171대를 기록했다.
둥펑혼다는 세단 '시빅(思域)'이 23.7% 증가한 2만 498대, SUV 'XR-V'가 97.3% 증가한 1만 8225대, MPV ‘엘리시온(艾力紳)'이 21.8 % 증가한 418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SUV 'CR-V'는 15.6% 감소한 1만 7071대, MPV '제이드(杰徳)'는 20.0% 감소한 3826대, SUV 'UR-V'는 11.2% 감소한 3741대를 기록했다.
1~10 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10만 3670대로, 이 중 광치혼다는 1.2% 감소한 58만 2990대, 둥펑혼다는 10.4% 감소한 52만 680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