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장중 2% 넘게 뛰었다.
2일 오후 1시 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51포인트(2.15%) 상승한 2067.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046.61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발 훈풍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2.01%)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81%), 삼성전자우(1.85%), 셀트리온(2.86%), 삼성바이오로직스(1.41%), LG화학(4.13%), 포스코(4.06%)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72포인트(3.15%) 오른 678.1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