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정 관리할 금고로 농협·하나 지정

2018-11-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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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회 심의걸쳐 의결… 향후 4년간 예산 관리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 재정을 관리할 금고로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2018년 본예산 기준 1조 20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제2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6000억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을 심사했으며, 5개 분야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이다.

시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세종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11월 중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해 세금납부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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