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경사과축제’ 성황리 폐막… 45만3000여 명 찾아

2018-10-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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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객에 비해 두 배 늘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호응 얻어

[사진=상주시 제공]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2018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 45만명이 다녀가는 등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문경시와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에 45만3000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이 기간 사과판매액도 13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22만6000여명보다 두 배 이상 더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가을빛으로 물든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 올해 사과축제는 개막한지 이틀 만에 8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축제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공간을 구성한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 최적의 축제장 동선 등 지금까지의 특산물 홍보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가족단위 관광객 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여름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다른 해보다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농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 홍보와 함께 판매량 증대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사과홍보관을 설치해 문경사과의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타 지역 사과와의 차별화를 두어 사과 시식회와 품평회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주력해 구입 고객의 입소문으로 택배 주문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축제 프로그램 성격에 따른 공간 구성과 편의 공간제공 등 지역민과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문경사과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올해 문경사과축제를 성공적인 축제로 치루기 위해 전국 편의점과 고속도로휴게소 등 8천여 곳에 달하는 ATM기와 모바일을 이용한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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