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굵은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고양·수원·이천시 등을 중심으로 최고 지름 5㎜에 달하는 우박이 2~3분간 떨어졌다. 행인들은 주변 건물 아래로 피신하는 한편, 일부 시민들은 신기한 눈길로 우박을 구경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우박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고양·수원·이천시 등을 중심으로 최고 지름 5㎜에 달하는 우박이 2~3분간 떨어졌다. 행인들은 주변 건물 아래로 피신하는 한편, 일부 시민들은 신기한 눈길로 우박을 구경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우박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 정도가 커진 탓에 오늘 오후 늦게까지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