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플레이오프 1차전은 김광현과 제이크 브리검이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SK와 넥센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과 브리검을 공식 발표했다.
SK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그는 25경기에 등판해 136이닝을 소화하며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까지 14차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넥센은 김광현을 상대로 브리검을 내세웠다. 당초 넥센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브리검 혹은 에릭 해커를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장정석 감독은 해커 대신 브리검을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브리검은 올해 31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또 올 포스트 시즌에서는 2경기에 나와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앞서 브리검은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역투했다. 이에 앞선 16일 기아 타이거즈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