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내달 4일 전 세계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세계인의 날’ 행사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국가별 공동체가 주관하는 문화체험 및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되며,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을 마련해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체류·건강·고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상담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흥선 다문화지원본부장은 “행사 전문가가 아닌 안산시 거주 외국인, 다문화 공동체, 관련 봉사단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자발적 축제인 만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