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미국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2018-10-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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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도시를 향한 신호탄 쏘아 올려

고윤환 문경시장(좌), 미셸 스틸 미국 오랜지카운티 2지역구 위원장(우)[사진=문경시 제공]

“세계 최대의 영향력을 가진 미국과의 의향서 체결을 통해 문경시의 국제교류가 한층 성숙해지고 다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문경시는 10월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며 국제화도시를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이프러스시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부자도시인 오렌지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인구 5만여 명의 도시로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옥스퍼드 아카데미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치안이 좋고 깨끗해 전체 인구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2%에 이를 정도로 한인 주거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문경시와 미국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7월 권기섭 문경시 부시장이 방문한 이후 상호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 교류해 왔으며, 이에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의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문경시 공무원과 미국 오렌지카운티 공무원 및 LA한인상공회의소 측이 참석한 가운데 고윤환 문경시장과 미셸스틸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 위원장이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에 서명했다.

미셸 스틸 제2지구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 체결에 따라 문경시와 사이프러스시가 경제․교육․문화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민간차원을 포함한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 두 도시의 자매결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류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 농․특산품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활기 넘치는 일등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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