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2주년 특집에 임수향과 송민호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임수향은 지난 1월 ‘성북동’ 편에 출연해 7.2%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고, 송민호는 ‘수원 동탄’ 편과 ‘삼성동’ 편에서 한 끼에 도전해 두 번 모두 실패를 한 바 있다.
이날 ‘한끼줍쇼’ 역대 최초로 세 번째 벨 도전에 나선 송민호에게 어김없이 굴욕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송민호는 이날만큼은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다졌지만 시민들의 냉랭한 반응에 점점 자신감을 잃으며 좌절했다.
송민호는 “대범하려 했는데, 자꾸 소심해진다. 느낌이 좋지않다” 라며 불안감을 내비쳐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