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가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앞두고 감사 대상 부서 시설 확인 등을 위한 두 번째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지난 17일 안산 공공 하수1처리장과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선부동 동산로 일원 노후수도관 정비공사 현장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 수도시설과가 진행하고 있는 선부동 동산로 노후수도관 정비공사의 경우, 14억8432만여원을 들여 선부동 일대 노후수도관 175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점검 필요성 때문에 현장활동 대상지에 포함됐다.
위원들은 이날 행감 대상 부서의 관리 시설과 공사 현장을 발 빠르게 찾아 현장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감사의 내실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민원 발생의 소지가 높은 악취 발생 문제에 대해 시가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공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감사 및 상임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날 찾은 곳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설로 현장활동을 통해 파악한 정보들을 감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를 비롯한 3개 상임위원회는 오는 19일 감사 강평을 끝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