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강원 삼척에 ‘처음처럼 1호 숲’ 완공

2018-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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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처음처럼 1호 숲’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는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처음처럼 1호 숲’ 완공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과 조민성 태백 국유림 관리소 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해 롯데주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주류는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1만9834.7㎡(약 6000여 평)에 식수하고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처음처럼 숲은 연간 3300만ℓ의 빗물을 흡수할 수 있다. 승용차 33만7000㎞를 주행 했을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54만6000㎏을 흡수하고, 4200명이 마실 수 있는 산소 7만kg을 생산한다. 또 공기청정기 2억4000 시간 가동시킬 경우 정화되는 것과 같은 21만4000㎏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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