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결과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2018 원주시 재정공시(2017년 결산기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재정공시 공개로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현황을 주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됐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06억 원이 증가한 1조 6390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3743억 원 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7428억 원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무액은 895억원으로 2017년 말 기준 전년대비 145억 원이 감소했다. 1인당 지방채무는 전년대비 4만6000원이 감소한 26만2000원으로 기록됐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3046억 원(31.25%), 국토·지역개발 1404억 원(14.41%), 수송·교통 1313억 원(13.47%)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