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 이사장 "중소기업 실질 지원 위해 노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이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신보훈 기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산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은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금융위원회 소관이던 기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로 이관된 것은 금융업무를 비롯해 연구·개발(R&D), 기술평가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중기부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며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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