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아파트 3채 이상 소유자, 아파트 1채 소유자보다 7배 빨리 늘어”

2018-10-07 14: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이규희 의원실 제공]


아파트 3채 이상 소유자 증가속도(73.2%)가 아파트 1채 소유자 증가속도(10.9%) 보다 7배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5채 이상 소유자 증가 속도(42.9%)는 아파트 1채 소유자의 증가속도보다 4배 가량 빠르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아파트를 3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2012년 6만6587명에서 2016년 11만5332명으로 4만8745명 늘어 73.2%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5채 이상 소유자는 1만7350명에서 2만4789명으로 7439명 늘어 4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파트 1채 소유자는 같은 기간 689만9653명에서 764만9048명으로 74만9395명 증가해 10.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아파트 3채 이상 소유자 증가속도(73.2%)가 아파트 1채 소유자 증가속도(10.9%) 보다 7배 가까이 빠른 것이다. 아파트 5채 이상 소유자 증가속도(42.9%)도 아파트 1채 소유자의 증가속도보다 4배 가량 빠르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빚 내서 집 사라’는 정책 결과 집 가진 자가 집을 더 사는 ‘아파트 독식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무주택자는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