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 행진에 2260선까지 후퇴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97포인트(0.31%) 내린 2267.52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8월 20일(2247.88) 이후 가장 낮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동일한 4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43%), 포스코(1.64%), 삼성물산(0.40%), KB금융(0.18%), 네이버(1.29%)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52%), 삼성바이오로직스(-3.42%), 삼성전자우(-1.64%)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0%), 의약품(-2.20%), 건설(-1.92%), 전기·전자(-0.17%)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0.61%), 운수창고(0.53%), 기계(0.33%)는 오름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5.30포인트(1.94%) 하락한 773.70으로 마무리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7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23% 상승했다. 이외에 신라젠(-7.35%), CJ ENM(-2.53%), 에이치엘비(-6.42%), 포스코켐텍(-7.44%), 바이로메드(-4.70%), 스튜디오드래곤(-1.63%)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