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前남친에 대한 들끓는 누리꾼의 분노…'사형' 처벌 청원도 등장

2018-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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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 넘는 청원글 올라왔다가 삭제돼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일 구하라가 디스패치를 통해 A씨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오자마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씨와 이하 비슷한 리벤지 포르노 (협박)범들 강력징역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오후 3시 현재 청원 참여인원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A씨의 이름으로 청원글을 검색하자 그의 사형을 원하는 도가 지나친 청원글도 등장했다. 현재 문제의 청원글은 지워진 상태다. 해당 청원인의 청원개요를 확인하고자 청원글을 클릭하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잘못된 페이지입니다”라는 안내글이 등장한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사형'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의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확인한 구하라는 자신의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까지 했다. 그러나 A씨는 구하라에게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라며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하라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본인은 여자를 때린 적이 없다며 피해자는 본인이라고 밝힌 A씨가 옛 애인의 나체 사진이나 섹스 비디오 등을 인터넷 유출하는 행위인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구하라 팬들 물론 누리꾼 대부분이 분노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A씨가 최악의 남자라는 비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은 “‘리벤지 포르노’는 살인과 마찬가지이다. 여자 인생을 끝내버리는 악질 중 악질”이라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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