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4활주로를 두고 20개사가 치열한 수주전을 펼칠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 ‘제4활주로 남측지역 시설공사(4-1공구, 651억 규모)’와 ‘제4활주로 북측지역 시설공사(4-2공구, 680억 규모)’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4활주로 4단계 공사 입찰 경쟁률은 20대1을 기록했다. 2개 공구에는 경남기업을 비롯해 고려개발과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부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지에스건설, 진흥기업, 포스코건설, 풍림산업, 한라, 한신공영, 한일건설, 한양,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등이 대표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