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6일을 끝으로 막을내린 이 공모전에는 시민 320명을 포함해 총 534명이 세종에서의 행복한 순간과 숨은 명소 등을 담은 962점의 사진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의 토론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등 총 38점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익스트림 인 세종'이 선정된 것이다. 세종 X게임장과 학나래교를 배경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의 힘찬 기운을 잘 나타낸 사진으로, 하늘로 도약한 인물을 통해 도시의 비전과 미래를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장려상에는 '미래로 향하는 세종시'와 '아름다운 행복도시 세종의 불꽃'을 비롯해 총 30점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에는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5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0점에는 표창과 상금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당선작 시상은 오는 15일 세종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행복도시 세종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자료 등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김소라 사무관은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은 올해 5회까지 총 4,705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도시인 행복도시 세종의 이미지가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