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로 목숨을 잃은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집단 매장지를 만들고 있다.
이는 시신 부패로 인한 전염병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경감국은 인명 피해가 가장 큰 술라웨시 섬 팔루시에 300구의 시신을 매장할 수 있는 가로 10m, 세로 100m 크기의 매장지를 마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844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