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한 가운데, 결말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은숙 작가 역대 드라마들은 결말이 아쉬웠는데 미스터 션샤인은 결말까지 완벽했습니다(da***)" "친구한테 미스터 션샤인 결말 들었다. 애신이 빼고 다 죽는다뇨ㅠ 우리 희성 도련님(ky***)" "미스터 션샤인 새로운 결말로 리메이크 되는 걸 희망합니다(to***)" "가슴이 먹먹했던 드라마라 아직 여운이 남네요. 근데 결말을 보니 열린 결말 같은데 미스터 션샤인 시즌2 했으면 좋겠네요(전**)" "굿바이 미스터 션샤인 결말까지 최고 중에 최고였소(화**)" "이미 그 시대에선 해피 엔딩 일 수 없다는 거 다 알기에 슬퍼요(eo***)" "우리는 결말 이미 알고 있잖아. 결국 저 조선에 산다는 건 친일파 제외하고 다 새드엔딩이지. 외국으로 망명뿐인데 저 주인공들이 그럴리는 없을테고… 독립운동하다 죽는 결말임(db***)" 등 댓글로 만족감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병으로 합류한 유진초이(이병헌)가 위기에 놓인 고애신(김태리)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기 전 유진초이는 고애신에게 "그대는 나아가시오. 나는 한 발 물어나니"라며 한발 남은 총알로 기차 연결 고리를 끊어 일본군과 고애신을 떨어트리고, 쏟아지는 총알을 온몸으로 막아 고애신을 구한다.
또한 구동매(유연석) 역시 무신회에 맞서 싸우다가 숨지고, 호외를 작성한 혐의로 체포된 김희성(변요한)은 고문을 당하다가 흉기로 머리를 맞아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