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제5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1년으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중 각각 1명이 회장직을 맡는다. 국회의원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박명재(경북 포항) 의원이다.
전남지역에선 무소속 손금주(나주․화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입법 추진에 대한 공동 대응, 지방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김 지사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뿐만 아니라 지역별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지방분권, 재정격차 완화, 공공기관 이전 시즌2 등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의체 회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