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년도 추석 연휴 5일 동안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8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75명을 편성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 신속하게 복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한다.
단, 추석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24 ~ 25일 양일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