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일 오후 3시 29분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맞은편 야산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주민 두 명이 곧바로 각각 112와 119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다"며 신고했다.
이에 소방관 30명, 경찰관 20명, 군인 17명 등 총 67명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경비행기 동호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김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90도 직각으로 떨어졌다"며 "1~2초 사이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져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