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는 16일 추석 이벤트를 통해 4채널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청음’ 제품은 모기업인 대원제약과 지난달 19일과 20일 남측의 남북이산가족 상봉단 어르신들에 기부했던 제품이다. 한국어 주파수 특성에 맞춘 설계로 한국인이 듣기 편한 소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명차폐기능이 있어 이명을 겪는 이들에 도움을 준다.
당시 ‘청음’을 착용했던 우리측 상봉단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추석 이벤트에서는 무이자 할부도 지원한다.
일부 카드에 한해 최장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적용을 해 구입 가격 부담을 덜었다.
추석 이벤트를 통해 무료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청기를 구입하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기타 이유로 인근 딜라이트 전문점을 찾지 못하는 난청인 분들을 위해 딜라이트 보청기 직원이 직접 자택을 찾아 보청기 구입을 지원한다. 무료 방문 서비스는 기존에 실시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 전공)는 “해마다 명절이 되면 간만에 보는 일가친척들과의 대화 속에서 잘 듣지 못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가슴 아프다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부모님의 청력을 체크해보고, 난청을 겪고 있다면 보청기를 비롯한 해결책을 통해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 또는 각 전문점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운영 중인 딜라이트 보청기는 청각사와 청능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 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12채널 이상의 고 채널 보청기를 월 5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