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를 확진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만안·동안 보건소 2개 반으로 총 6명의 방역기동반과 각 동 새마을방역단을 구성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달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집 주변에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