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장영희 경제학 박사는 ‘시민미디어 온에어’ 칼럼에서 “돌담길 라디오가 시민미디어의 성장을 이끄는 촉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장 박사는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 라디오방송 스튜디오가 꾸려진 것은 지역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마을방송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미디어는 결핍과 소외에 맞선 사람들에게 말할 권리를 돌려주고, 자신이 속한 지역이나 그룹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음은 박영걸 용인 우미치과의원 대표 원장의 ‘밤마다 찾는 야식, 치아건강 위협’이라는 칼럼입니다.
우리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온열 질환 환자가 35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사망자가 42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 더위를 날리기 위해 시원한 맥주와 치킨 등의 야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야식이 치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입니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제니퍼 룬드그렌 박사 연구팀이 30~60세 남녀 2217명을 6년간 꾸준히 추적한 결과, 야식을 섭취한 173명은 야식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4개 이상의 치아가 더 많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충치의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점심, 야식 후, 잠자기 전 등 양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