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PA 중국 배우 판빙빙이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CBR 닷컴 등 외신이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탈세를 위해서 한 영화를 찍으면서 여러 영화사와 계약한 것처럼 이면 계약을 했다. 이중 계약을 하는 것은 중국에서는 불법이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중국 CCTV의 토크쇼 진행자 겸 프로듀서 추이융위안(최원영)이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체포에 이르렀다. 추이융위안은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영화를 4일간 촬영하고 6000만 위안(약 97억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판빙빙, 망명·감금·사망설 나오는데 남동생 판청청 태연하게 SNS?… 중국정부 감시 의혹 확신'판빙빙 미국 망명설' 중국 국적 버린 '공리·탕웨이' 사례 재조명 판빙빙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남자친구와의 결별설, 미국으로의 정치망명설, 감금설 등 각종 의혹이 나왔다. #미국매체 #중국 #판빙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