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3055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도 각각 9786억원, 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초 공개가 기대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1대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탑재량도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3배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