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23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 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15m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중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1명은 로프에 매달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이들을 포함한 6명의 하청업체 직원들이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미리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작업대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