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74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았다.
신 소방장은 지난 2008년 임용된 후 각종 화재, 구조·구급 재난현장에서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2012년 4월 새벽 전통시장 화재에 출동해 여인숙 투숙객 전원을 구조하고 인근 상점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유일의 화재대응 1급 자격 취득자다. 올 6월 새롬동 주상복합 공사장, 지난 해 7월 부강면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각종 화재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현장대응에 기여했다.
신 소방장은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원, 부부해외 연수 등의 특전을 받는다.
그는 "영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해 기쁘고,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