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 고잔의용소방대(대장 김평수) 최준성 대원이 폭우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25분께 오모(59)씨가 전동스쿠터를 타고, 월피동 소재 안산천 우수관에서 빗물이 합류하는 개천길을 지나가던 중 불어난 폭우로 전동스쿠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준성 대원은 2015년 안산소방서 고잔의용소방대에 입대해 3년 5개월간 활동해 오면서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심폐소생술 보급활동에 노력해 왔다.
특히 화재 시 대비 소화전의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