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OH MY GIRL)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성공적으로 일본에서의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28일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나카노 제로 대홀에서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오마이걸 반하나 일본 데뷔 쇼케이스 ‘Oh! My Miracle’을 개최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공식화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현지 팬들과 더불어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물론 주요 한류 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오마이걸의 무대와 반응을 살피며 일본 내 오마이걸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내 첫 데뷔 앨범은 앞서 국내서 4월 발표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번안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오마이걸은 유닛 앨범인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고, 이후 완전체로 일본 정식 데뷔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리더 효정은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를 통해 “오늘 일본에서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과 데뷔하기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일본 데뷔도 함께 꿈꾸어 왔었어요! 이렇게 오늘 쇼케이스를 하면서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웠어요. 하루에 총 3회 쇼케이스는 저희도 처음 경험하는것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팬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의 쇼케이스를 계기로 오마이걸이 팬 분들에게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일본 유력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소녀적인 감성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만큼, 일본 시장 내에서도 대표 K-POP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공적으로 일본에서 데뷔를 마친 오마이걸은 오는 9월 2일까지 일본에서 데뷔 앨범 발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