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성명 통해 연합군사훈련 재개 가능성 시사 [사진=연합/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한국·일본과의 연합 군사훈련을 즉시 재개할 수 있다"며 "훈련을 재개한다면 이전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 시점에서는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군사훈련을 재개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 등 연합군사훈련과 관련된 일련의 입장을 전했다. 이는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 내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부진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뜻으로 보이지만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미국과의 무역분쟁 당사자인 중국을 겨냥한 압박으로도 풀이된다. 관련기사"트럼프, 북한과의 관계 잘하고 있어...중국이 어렵게 만들어" "북한·일본, 7월 실무자 회담 진행...트럼프, 대일 통상 압박" #트럼프 #북한 #비핵화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